이주자의 노동 시장 진입 지원

Kitty Weyn가 Flanders 지역의 공공 고용 서비스인 VDAB에서 일하기 시작한 건 20년 전의 일입니다. 처음 Kitty가 맡은 역할은 일자리를 구하는 이주자와 직원들에게 네덜란드어를 가르치는 것이었고, 그녀는 타고난 적응력을 활용해 다양한 직장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 자료를 제작했습니다.

VDAB는 현지에서 노동력을 충원하고 기술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고용주를 지원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Kitty는 “우리 조직의 주 역할은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필요한 교육과 조언을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이 품위 있고 공정한 노동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준수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정부는 적어도 경제활동인구의 80%가 일자리를 찾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VDAB는 이미 시스템에 등록되어 있는 구직자를 넘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지원 방안도 고려합니다.”

IOM의 DT4E (Displaced Talent for Euopre)와의 파트너십은 VDAB 내에서 Kitty의 전문성 및 역할이 빛을 발한 부분입니다. 이재이주민들이 벨기에 노동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하고자 하는 본 이니셔티브는 현재 심각한 노동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지역 노동 시장에서 균형을 이루려는 VDAB의 목표와 일치합니다. DT4E는 난민, 기업, 수용 지역 사회 및 국가 경제 전반에 이익이 되는 방식으로 지역 노동 시장에서 이러한 균형을 달성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 이니셔티브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지역 인력을 동원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과도 일맥상통합니다.

VDAB 내에서 노동 이주를 통한 해결 방안을 알리는 Kitty의 역할은 아직 발굴되지 않은 인재와 고용주 간의 격차를 해소하려는 그녀의 의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 협력 과정에서 저는 여러 가지 이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DT4E에 참여한다는 것은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숙련된 개인을 고용주와 연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협력하는 일일 뿐만 아니라 채용과정 전반에 걸쳐 고용주가 IOM과 그 파트너가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 IOM과 파트너는 이 이니셔티브에 강제 송환 금지 원칙 등 국제적인 지원이 필요한 이재이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더불어 DT4E는 인재를 위한 오리엔테이션 및 사회 통합 지원을 제공하고 이재이주민 고용을 고려 중인 고용주를 위한 인식 제고 노력 및 관련 가이드라인 제작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Kitty는 벨기에 고용주가 이재이주민을 경제활동인구로서 환영하여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미래를 상상합니다: “이재이주민 고용은 앞으로 더욱 장려되어야 하는 일이자 취약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취업 기회에 접근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건설하는 긍정적인 발전 방향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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