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M ROK Hosts Training Workshop on Gender-Based Violence Essentials in Humanitarian Ass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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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국제이주기구(IOM) 한국대표부는 지난 7월 11일부터 12일 양일 간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산하 인도적지원국(BHA)의 지원을 바탕으로 인도적 지원에서의 젠더기반폭력(Gender-Based Violence, GBV)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해당 워크숍에는 국내 NGO 활동가 및 정부 관계자 등 해당 분야 전문가 27명이 참가하였다.

IOM 한국대표부가 2018년과 2019년에 성공적으로 진행한 위기상황에서의 젠더기반폭력에 관한 워크숍을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젠더기반폭력에 대한 국내 인도적 지원 실무자들의 높은 관심과 관련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틀 간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생존자 중심 접근법을 통해 젠더기반폭력의 핵심 개념과 원칙을 소개함으로써 국내 인도적 지원 활동가들의 젠더기반폭력 역량 강화 지원을 제공하고자 했다. 프로그램은 또한 인도적 지원에 있어 젠더기반폭력 예방 및 위험완화의 주류화 등 젠더기반폭력의 다양한 영역을 다루었다. 이후 참가자들에게 관련 시나리오와 현장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식 및 기술 습득을 넘어 실제로 이를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본 워크숍은 IOM 한국대표부가 번역한 '여성 및 여아에게 안전한 공간(WGSS)과 원스톱 센터(OSC)의 핵심 기능 및 차이' 국문본의 발간에 맞춰 진행됐다.

IOM 아프가니스탄 대표부의 보호 담당관 카상드르 아마 (Cassandre Aretha Fiona AMAH)가 진행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인도주의적 맥락에서 젠더기반폭력의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부분에 대한 내용들이 다뤄졌다. 주요 세션에서는 핵심 개념 및 용어, 인도적 지원에서 젠더기반폭력을 다루는 메커니즘과 관련 현장 사례는 물론, 젠더기반폭력이 밝혀졌을 때의 대처방안, 전반적인 사례 관리가 소개되었다. 최근 발간된 출판물과 같은 주제로 여성 및 여아에게 안전한 공간과 원스톱 센터 간 차이점에 대한 내용 또한 다뤄졌다.

카상드르 아마 담당관은 “젠더기반폭력(GBV)은 국가를 막론하고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여성과 소녀들은 여전히 폭력의 주요 대상이 되고 있다” 며, “젠더기반폭력을 해결하는 것은 모두가 공유하는 책임이며 인도적 지원 환경에서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선 이에 대한 맥락과 도전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와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카상드르 아마 담당관은“이번 이틀 간의 워크숍이 한국의 인도적 지원 실무자들에게 젠더기반폭력핵심 개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 표준과 원칙에 따라 인도적 지원 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응을 개발하고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IOM 한국대표부는 2014년부터 미국국제개발처(USAID) 산하 인도적지원국(BHA)과 협력하여 국내 인도적 지원 활동가들의 위기 상황 대비 및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관련 자료 제공 등 다양한 형태의 지식 공유 활동을 기획 및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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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IOM 한국대표부 인도적지원팀 (Humanitarian Assistance Unit) 

김지은 프로젝트담당관 | 070-4820-0291 | jikim@iom.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