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이주기구 한국대표부, 인도적 지원에서의 젠더주류화 기본 및 심화 워크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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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국제이주기구(IOM) 한국대표부는 유엔여성기구 성평등센터 (UN Women Centre of Excellence for Gender Equality)와 협력하여 2023년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인도적 지원에서의 젠더 주류화에 관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산하 인도적지원국(BHA)의 지원을 통해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인도적 지원 사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비정부기구(NGO)와 정부기관, 기타 유관기관 전문가 총 42명이 참석했다.
본 워크숍은 인도적 지원의 다양한 분야 중 특히 긴급상황에서의 젠더 기반 대응에 대해 증가하는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IOM 한국대표부가 번역한 ‘인도적 지원 활동을 위한 젠더 핸드북’ 한국어본의 발간에 맞춰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참가자들이 인도적 지원 활동에서의 젠더 관련 개념을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 개념 정리부터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심화 지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유엔여성기구 전문가들이 진행한 본 워크숍은 기본 및 심화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이틀 간 진행된 기본 교육에서는 핵심 개념 및 인도주의 프로그램 주기 (Humanitarian Programme Cycle, HPC)에서의 젠더 주류화적 접근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졌다. 이후 진행된 이틀 간의 심화 교육에서는 사례에 기반한 IASC 젠더 및 연령 마커 (IASC Gender with Age Marker, GAM)와 같이 기본 교육을 통해 학습한 핵심 개념과 도구를 응용하여 젠더를 고려한 인도주의적 개입 메커니즘을 설계하는 실습 등이 진행되었다.
기본 워크숍 참가자 중 한 명은 “이번 워크숍이 유익했고 많은 것을 배웠다”며 “연사의 전문성이 돋보였고 인도적 지원 프로젝트 내 젠더 주류화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오늘 배운 내용이 앞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를 표했다.
심화 워크숍에 참석한 참가자는 “특히 사례에 기반한 프로젝트 개발 실습이 정말 유익했다”며 “젠더 및 연령 마커(GAM) 활용 방법에 대해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직장 내 동료들과 공유해 팀 전체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IOM 한국대표부는 2014년부터 미국국제개발처(USAID) 산하 인도적지원국(BHA)과 협력하여 맞춤형 교육 및 다양한 형태의 지식 공유 활동을 통해 국내 인도적 지원 활동가들의 긴급상황 대비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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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IOM 한국대표부 인도적지원팀 (Humanitarian Assistance Unit)
김지은 프로젝트담당관 | 070-4820-0291 | jikim@iom.i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