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이주기구 (IOM) 한국대표부, 인도적 지원 현장 전문가와 함께하는 웨비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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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주기구 한국대표부는 세계 인도주의의 날(World Humanitarian Day)을 기념하여 컨선월드와이드 한국(Concern Worldwide Korea) 및 국경없는의사회 한국(Medecins Sans Frontieres)과의 공동주최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웨비나 시리즈를 진행하였다.
미국국제개발처(USAID) 산하 인도적지원국(BHA)의 지원으로 개최된 이번 웨비나에는 비정부기구(NGO) 및 학계, 정부 관계자를 포함해 약 120명이 참가하였다.
세계 인도주의의 날은 20년 전 이라크 내 유엔 본부를 겨냥한 폭탄테러로 인해 희생된 인도적 지원 활동가를 기리기 위해 지정된 유엔(UN) 기념일로, 활동가들과 전 세계적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이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조명하는 날이다. 세계 인도주의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된 이번 웨비나 시리즈는 인도적 지원에 대한 국내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분야 종사자의 참여를 강화하고자 했다. 이번 웨비나 시리즈는 인도적 지원-개발-평화 연계(HDPN)의 주요 안건인 회복탄력성 증진(Resilience Building)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매일 한 차례씩 진행된 웨비나에서는 커뮤니티 갈등 예방 및 통합을 통한 평화 구축과 위기 방지(IOM), 동아프리카 지역에서의 기후변화와 자연 재난에 대한 회복탄력성 증진(컨선월드와이드 한국), 그리고 무력 분쟁 상황에서의 정신건강 지원(국경없는의사회 한국) 등 오늘날 인도적 지원의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각 기관의 활동이 공유되었다.
행사의 첫 웨비나로 진행된 IOM의 세션에서는 제네바 본부 소속 제이슨 아플론(Jason Aplon) Peace-building and Post-Conflict Advisor가 연사로 참여하여 HDPN 접근 방식과 관련해 IOM의 포괄적 위기 예방 및 회복탄력성 증진 사업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해당 세션에서는 전 세계의 여러 취약 지역에서 펼쳐지는 IOM의 인도적 대응의 고유한 영역으로서 지역사회 안정화, 사회적 결속 증진 및 평화 구축 사업이 소개되었다.
나아가 소말리아, 남수단, 차드 등 분쟁 지역의 사례 분석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에 중점을 둔 안정화 사업 방법론이 공유되었다. 세션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안정화를 위한 개입의 지속가능성과 위기 상황 및 분쟁이 발생하기 쉬운 상황에서의 지역사회 및 정부의 참여, 그리고 인도적 지원 준비 및 수요 예측을 위한 데이터 활용과 같은 내용이 다루어졌다.
IOM 한국대표부는 2014년부터 미국국제개발처(USAID) 산하 인도적지원국(BHA)의 지원하에 인도적 지원 활동가들과 일반 대중들을 대상으로 인식 및 관심 제고를 포함한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 인도적 지원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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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IOM 한국대표부 인도적지원팀 (Humanitarian Assistance Unit)
김지은 프로젝트담당관 | 070-4820-0291 | jikim@iom.i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