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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주기구(IOM) 한국대표부, KOICA 글로벌 연수 사업 ‘ASEAN 국가의 인도적이고 젠더 포괄적인 이주 및 국경 관리 역량 강화 연수 사업’ 시행

국제이주기구 한국대표부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아세안(ASEAN) 국가의 인도적이고 젠더 포괄적인 이주 및 국경관리 역량 강화 지원 사업’ 2차 연도 연수를 실시했다. © IOM ROK

국제이주기구 한국대표부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아세안(ASEAN) 국가의 인도적이고 젠더 포괄적인 이주 및 국경관리 역량 강화 지원 사업’ 2차 연도 연수를 실시했다. © IOM ROK

국제이주기구 한국대표부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아세안(ASEAN) 국가의 인도적이고 젠더 포괄적인 이주 및 국경관리 역량 강화 지원 사업’ 2차 연도 연수를 실시했다. © IOM ROK

training-on-humane-and-gender-inclusive-immigration-and-border-management.pdf

*영문 기사는 위 pdf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lease check the pdf for the English version.)

국제이주기구(IOM) 한국대표부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아세안(ASEAN) 국가의 인도적이고 젠더 포괄적인 이주 및 국경관리 역량 강화 지원 사업’ 2차 연도 연수를 실시했다.

본 교육에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의 이주 및 국경 관리 공무원 24명이 참석하였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2022년부터 3개년 간 진행되는 동 연수 사업은 ASEAN 국가 국경 관리 공무원의 인권 관련 인식 제고 및 이를 바탕으로 한 실무 역량 강화 지원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작년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1차 연도 법적 신분(Legal Identity) 연수에 이어 올해에는 서울에서 2일 간의 대면 강의 및 인천 공항 현장 연수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대면 강의를 통해 인권의 기본 개념 및 관련 국제법과 더불어 휴먼트래피킹, 밀입국, 성 소수자 등 이주와 국경 관리에서의 적용점에 관한 이해를 증진하고, 출입국 관리에서 젠더 민감성을 증진하고 취약한 이주자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과 관련해 각국 사례를 나눔으로써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와의 협조를 통해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 현장 견학을 실시하고, 대한민국의 국경 관리체계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인천국제공항의 출입국 자동 심사 시스템 및 선별 면접 시설 등을 견학하고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2차 연도 연수는 젠더, 취약성, 인권의 주류화를 통해 국경 관리에서의 의사 결정 과정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 참가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국경 관리에 있어서 인권 및 젠더에 기반한 접근 방식에 대한 이해가 크게 향상되었다’며 ‘국제법과 인권 보호 기준, 그리고 업무 간 연관성을 알 수 있었으며, 특히 면접 심사나 연계 절차 등의 업무에 배운 지식을 직접 적용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는 ‘이번 인천공항 출입국 사무소 방문을 통해 출입국 및 국경 관리 시스템에 있어 기술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팀과 공유해 전반적인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IOM은 정부 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ASEAN 국가와 함께 이주를 위한 글로벌 협약(GCM)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IOM은 각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GCM 원칙이 이행되고 ASEAN 지역 내의 안전하고 질서 있고 정규적인 이주를 위해 권리 기반의 이주 관리 체계가 갖춰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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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IOM 한국대표부 인도적지원팀 (Humanitarian Assistance Unit) 

김지은 프로젝트담당관 | 070-4820-0291 | jikim@iom.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