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Global

국제이주기구(IOM), UN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휴먼 트래피킹 및 밀입국 해결 위한 파트너십 체결

© IOM, 2024

*영문 기사는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lease check the link for the English version.)

 

국제이주기구(IOM)와 UN마약범죄사무소(UNODC)는 이주 관련 초국가적 조직범죄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파트너십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두 기관이 휴먼 트래피킹, 밀입국, 국경 관리 및 안보, 테러 방지,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영역에 우선순위를 두고 공동의 노력을 경주하여 프로그램의 효율을 높이고 이주자, 회원국, 다른 파트너들에게 더 나은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에이미 포프 (Amy Pope) IOM 사무총장은 “2023년은 가장 많은 이주자가 사망한 해이자 수천 명이 이동 중에 트래피킹과 밀입국 피해자가 된 해”였다며 “초국가적 조직범죄에 범분야 대응을 확대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UNODC와의 파트너십을 갱신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수많은 도전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평가했다.

가다 왈리 (Ghada Waly) UNODC 사무총장은 “분쟁, 기후에 따른 재난,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밀입국 알선자와 트래피킹 범죄자의 범행 대상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국제 파트너십에 기반한, 보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IOM과의 새로운 파트너십 계약서에 서명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이주자와 트래피킹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정규적인 이주 경로를 보장하는 동시에 초국가적 조직범죄를 줄여 나가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IOM과 UNODC는 2012년 4월 17일에 체결한 협력 협약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으며 UN이주네트워크 및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기구 간 협의체’(ICAT)에서도 계속 협력해 왔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IOM과 UNODC는 공동의 관심 분야를 우선순위로 설정하여 협력을 이어 나가고, 합동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정규적인 이주 경로를 촉진하고 여성과 아동 보호를 위해 노력하며 공동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두 기관은 최근 발표한 트래피킹 관리 데이터 활용지침을 포함하여 현재 성공적으로 진행 중인 공조도 계속 이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새로운 협력 협약과 공동 업무 계획을 수립하여 견고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

담당자:

IOM: media@iom.int

UNODC: unodc-press@un.org